박민규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므로 최근 소설의 경향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00년대의 소설은 80년대와 물론 다르며 90년대와도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는 특히 소설의 작중인물들이 가지는 현실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식을 통해서 2000년대 소설의 기본적인 태도를 짧게 살
박민규’와 ‘봄바람_박상률’의 두 작품을 근간으로 교육적 의미를 차출한 소설교육의 내용을 구현하고자 한다. 즉 우선적으로 소설교육의 정체성에 대해 소설교육이란 무엇인지를 소설교육의 목적, 의의와 더불어 고찰한 뒤 현 소설교육의 내용적 측면에 대한 비평적 분석과 함께 제시하도록 한다.
작품집으로 《카스테라》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핑퐁》이 있다.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박민규의 세계관 또한 독특한데 그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어릴 때부터 학
있다.
하나는 90년대의 상황에서 대서사에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욕망의 탐색을 그리는 것이고(장정일,백민석,배수아), 다른 하나는 90년대에서는 잃어버린 공동체적 삶의 조건을 찾아 과거 속에서 자아의 성장을 추적하는 것이다.(박완서,임철우,송기원,현기영 )
(6) 박민규의 성장소설
88만원이라 하여 88만원 세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4)시대적 공통점: ‘상실의 시대’
1936년 발표된 작품인 이상의 ‘날개’와 1959년 작 이범선 ‘오발탄’, 2005년 작 박민규 ‘카스테라’는 각기 다른 시대에 발표된 작품이지만 중심인물이 시대적 상실을 겪었고 그로